이동경로 : 하카타역 -(재래선)- 모지코역 -(재래선)- 니시코쿠라역 -(재래선)- 하카타역
니시코쿠라역에 도착했습니다.
간판에 그려진게 코쿠라성이겠죠.
바로 전 역이 코쿠라역인데 왜 니시코쿠라역에 왔냐하면.. 여기가 코쿠라성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코쿠라성이 코쿠라역에서 15분 정도 걸린다면 니시코쿠라역에선 10분 정도 걸릴 정도의 차이지만
이쪽이 한가할듯해서 이쪽으로 왔어요. 코쿠라역은 아루아루시티에 갈 때 몇번 갔구요.
니시코쿠라역에서 관광안내도를 참고로해서 큰길따라 쭉 가다보면 코쿠라성이 나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해가 뜨고.. 불과 한시간전까지 비가 내리던 날씨라고 누가 믿을까싶을 정도로 화창해지네요.
저에겐 다행이었죠. 오전에 철도기념관을 먼저 보고 온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역사 바로 앞에 옛 문의 터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여러개 건너다보면 코쿠라성에 다다릅니다.
코쿠라역에서 찾아왔다면 정원을 거쳐 코쿠라성으로 들어가게 되고
저처럼 니시코쿠라역에서 왔다면 야사카신사를 거쳐서 들어가게 됩니다.
예전에는 성의 일부로 쓰였던 건물일텐데 지금은 야사카신사의 건물로 쓰이는듯 합니다.
야사카신사도 둘러보면서 안으로 5분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타몬쿠치몬터입니다.
이 건물도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코쿠라성에 도착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붓무덤이라네요. 이거 말고도 다른 사물의 무덤이 더 있습니다.
서쪽문터입니다.
이게 정확하진 않은데 군사시설로 쓰인 건물의 일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정도 둘러보고 코쿠라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장료는 원래 350엔인데 큐슈레일패스를 제시하면 280엔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대신 입장권을 안 주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디오라마가 반기네요.
다양한 전시물이 있지만 대부분 사진촬영금지이며, 일부 사진촬영 가능한 것만 담아왔어요.
여긴.. 화장실입니다.
여긴 인형들 팔이나 입만 움직이면서 회의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곳입니다.
꼭대기층은 역시 야외전망대입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 주변에 볼것도 없어서 경치는 그닥 좋진 않습니다.
반대쪽은 더 심하네요..
이 지도는 입구에 있는건데 나오면서 찍었네요.
코쿠라성은 일본 100명성에 선정되지 못한 곳이라 예정엔 없었지만 즉흥여행으로 방문했는데
건물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샤치호코라거나, 샤치호코라거나) 전시물도 지금 생각해보면 많지는 않은데
여태껏 본 샤치호코중 최악의 퀄리티... 산성비 맞고 부식된거 같음
입장료 할인도 되고 찾아오기도 쉬우니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오오테몬터에서 바라본 코쿠라성.
새삼스럽지만 날씨가 참.. 너무 화창하네요. 오전에 비가 와서 발길을 돌렸던 곳이 맞는지..
코쿠라성 옆에 있는 정원에도 가봤습니다. 여기도 입장료가 원래 300엔인데 큐슈레일패스로 240엔에 들어갔어요.
정원에 가기 전에 전시실 한곳을 먼저 들렀는데 거긴 사진촬영금지였습니다.
정원에서 코쿠라성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둘러보고 나가다가 입장료없이 들어가는 다른 길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입장료없이 들어올 수 있는 길에서 찍은 이 풍경이 더 좋습니다.
오후 4시 반이 되어서야 점심을 먹었어요. 코쿠라성에서 코쿠라역으로 가는 길이 상점가더군요.
우동전문점에서 파는 570엔짜리 치킨덮밥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고 맛은 소스를 많이 넣으면 먹을만 합니다.
점심을 먹고 코쿠라역과 붙어있는 아루아루시티에 갔습니다. 여긴 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죠. 치유의 시간을 가집니다.
저녁은 하카타역에 돌아와서 하카타 돈코츠라멘을 먹었습니다. 590엔의 저렴한 가격이라 망정이지, 맛은 최악.
먹고나서 잘 때까지 느끼함이 가시질 않아 속이 굉장히 불편했고,
이치란라멘이 괜찮았던게 느끼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다음날 호텔에서 먹는 조식을 빼고 실질적으로 마지막 일본에서의 식사는 대실패였습니다.
조미료를 알아서 더 넣었으면 조금 괜찮았겠지만 웬만해선 음식 나온 그대로 먹는편이라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임을 밝힙니다.
다음편은 언제나 그랬듯이 귀국하는 이야기를 살짝 하고 결산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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