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계획 일본(2017년9월)도쿄

여행을 다녀와서 후기를 기록하는 것도 재밌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곧 떠날 여행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행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하는 시점에선 이미 비행기와 숙소 예약은 끝났으니

그래서 더욱 들뜨고 가벼운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골칫덩어리들을 해결하고 난 뒤니까요.

비행기 예약은 일정을 잡자마자 바로 끝냈고 숙소도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예약했는데, 지난 달에 있었던 일입니다.

도쿄에서 거주중인 친구가 9월 내지 10월에 가마쿠라, 에노시마로 놀러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해서

날을 대충 정해서 그 날만 함께 하고 이외엔 홀로 돌아다녀볼 예정입니다.

9월 24일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 9월 30일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는 6박 7일의 일정이고 나리타공항으로 갑니다.

비행기편을 알아보니 부산에서 도쿄로 가는 저가항공은 단 2개(제가 아는 저가항공 7개 중) 뿐이었습니다.

저가항공 7개 외에 ANA, JAL도 찾아봤지만 비싸서 제외했습니다.

저가항공 후보로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가 남았는데, 티웨이는 가장 저렴했지만 대구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부산에서 아무리 일찍 출발해도 이륙시간을 못 맞춰서 전날 미리 올라가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돈이 추가로 나가서 가격메리트가 없어지게 되므로 제외했고

제주항공은 날짜를 조정해야만 저렴해지는데, 날짜를 바꿀 수가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소거법으로 에어부산이 남았는데, 20만원이면 불만은 없습니다. 참고로 티웨이는 14만원 정도.

하네다공항은 김포에서만 갈 수 있나 보던데, 생각할 필요도 없었죠.

숙소는 웬만하면 토요코인으로 하려 했는데, 도쿄쪽 토요코인이 다 7천엔을 넘는 가격이라서 고민하다가

저렴한 캡슐호텔로 잡았습니다. 위치가 이상하지만 근처에 지하철역이라도 있으니 괜찮겠지요.

도쿄쪽으로 가는 건 처음이라 가이드북도 보고 인터넷도 보고는 있는데,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사람 많은 곳도 싫어하고 쇼핑도 싫어하니 도쿄쪽은 저랑 안 맞는것 같지만, 이번 여행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을 8번 다녀오면서 수도인 도쿄로는 한번도 가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생각해보면 수도와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중국 베이징에 갔던 것이 유일하고, 베트남에 갔지만 수도 하노이는 안 갔고,

캄보디아에 갔지만 수도 프놈펜은 안 갔고, 일본에 갔지만 수도 도쿄는 안 갔고,

한국에 살면서 서울에 간 횟수는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인천공항도 편도로 딱 한번 이용했을 겁니다.)

이번 여행의 메인은 가마쿠라, 에노시마, 그리고 엘펜리트 성지순례가 될 것입니다.

꼭 성지순례로 가고 싶은 3작품 중에서 케이온은 지난달에 다녀왔으니 이번에 엘펜리트를 다녀오면 쓰르라미만 남네요.

그리고 알아보니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굉장히 많아서 조사해보고 간추려야 할것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며칠전 문득 생각난 것이 올해가 러키스타 10주년이라는 점이라서, 10주년 맞이 러키스타 성지순례도 생각중입니다.

지난달 다녀온 케이온의 배경지는 아직 진행중인데, 러키스타의 배경지는 끝날 기미가 보인다고 하니 이번에 다녀와야 할것 같네요.

떠나기 전에 폰은 꼭 바꾸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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